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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집트서 과격분자 총격으로 경찰·군인 35명 사망
복면을 한 무장 괴한들이 지난 5월 26일(현지시간) 콥트(기독교의 한 종파)교도들을 태운 버스를 공격해 최소 26명이 사망했다. [연합뉴스]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서쪽에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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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빈국 소말리아에서 테러, 최소 276명 사망
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는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소말리아에서 트럭 폭발 테러가 발생, 5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. 사망자만 276명이 넘는 소말리아 역사상 최대 단일 공격 테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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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남아로 눈 돌리는 이슬람국가(IS)] 중동에서 거점 잃고 제3국에서 활로 모색
필리핀·인도네시아·말레이시아 등지에 우호세력 늘어... 극단주의 조직 많아 영역 확대에 유리필리핀 공군이 6월 9일 IS를 추종하는 무장단체를 소탕하기 위해 마라위시 일부 지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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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재의 서막인가…베네수엘라, 국제사회 비난에도 제헌의회 선거 강행
남미 베네수엘라 집권 세력이 30일(현지시간) 개헌을 위한 제헌의회 선거를 강행하면서 정국이 극심한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.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4월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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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추종 무장단체, 필리핀 도시 점령…정부는 계엄령 선포
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작은 도시 마라위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(IS) 추종 반군 마우테에 점령돼 정부군이 탈환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CNN이 23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 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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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인종·종교 화약고 건드린 트럼프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종·종교차별이라는 세계의 화약고를 건드렸다. 이슬람권 7개국 국민들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인 반이민 행정명령을 강행하면서다.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북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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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나다 퀘벡에서 모스크 테러… 최소 6명 사망
캐나다 퀘벡 이슬람 사원 총기난사 현장 주변에 29일(현지시간) 경찰차들이 배치돼있다. [AP=뉴시스]캐나다 동부 퀘벡 주 퀘벡 시에 위치한 이슬람사원(모스크)에서 29일(현지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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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키 클럽서 아랍어 외치며 총기 난사…피로 물든 새해 파티
1일 새벽 총기 테러가 발생해 39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친 터키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 ‘레이나’에서 부상자가 후송되고 있다. [이스탄불 AP=뉴시스]터키가 새해 벽두부터 핏빛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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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승만 눈치 보다 통화관리 골든타임 놓쳐
━ [중앙은행 오디세이] 무산된 외화표시 채권 발행 1951년 10월 11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휴전을 위한 군사회담. 미군과 북한군 실무자들이 지도를 펴놓고 휴전선을 점검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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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승만 눈치 보다 통화관리 골든타임 놓쳐
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의 장편소설 『양철북(1959년)』은 나치 정권의 광기를 가능하게 했던 독일인들의 정치의식을 자성하는 작품이다. 20세기 전반 독일 사회의 기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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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살 소녀 잡은 '마약과의 전쟁'…필리핀 마약 용의자 손녀 피살돼
필리핀에서 마약 용의자를 잡기 위한 '묻지마 사살'에 희생된 다니카(5). [사진 필리핀 래플러]필리핀 북부 다구판시에서 5세 소녀가 괴한들의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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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당 난입해 “다에시” 외쳐…라파랭 “종교전쟁 촉발할 것”
26일 프랑스 북부의 한 성당에 두 명의 괴한이 침입해 신부가 숨지고 1명이 다쳤다.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구급차에 싣고 있다. [루앙 AP=뉴시스]대표적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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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 미얀마의 봄과 아웅산 수지
지난 달 3월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는 새로운 정권이 탄생했다. 지난 해 총선거에서 군부의 지원을 받는 통합단결발전당(USDP)에게 승리한 민주주의민족동맹(NLD)의 총재 아웅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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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운동가 겸 가수 스팅, 온두라스 대통령에 공개편지 보낸 까닭
'잉글리시 맨 인 뉴욕' 등으로 잘 알려진 영국 가수 스팅(64)이 온두라스 대통령에 공개서한을 보냈다.세계적인 환경운동가 베르타 카세레스의 죽음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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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자 지키려 권총 든 34세 교수 숨져
파키스탄 바차칸 대학 테러에서 희생된 이들 중엔 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장괴한에 맞선 교수가 있다. 바차칸 대학에서 화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던 시에드 하미드 후사인(34·사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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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랄라 피격한 테러 단체, 대학 난입해 30여명 숨져
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(TTP)이 20일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(KP)주의 대학에 난입해 폭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학생·교수 등 30여명이 숨지고 수십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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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르키나파소서 알카에다 인질극으로 20명 사망
이슬람국가(IS)에 밀려 존재감이 흐릿해지던 알카에다가 인질극으로 건재 를 과시했다.15일(현지시간) 아프리카 서부 내륙국가인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아가두구에 있는 고급호텔에서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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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YS, 87년 괴한들 당사 급습 때 도망치다 국밥집 솥에 빠질 뻔”
1987년 4월 창당 작업에 반대하는 150여 명의 청년들이 난입해 당원들을 폭행하고 불을 지른 통일 민주당 인천 지구당의 모습. [중앙포토]24일 고 김영삼(YS) 전 대통령 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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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민주주의’ 걸린 거제 생가 … “와 그리 빨리 갔노”
김영삼 전 대통령이 1969년부터 거주했던 서울 상도동 자택 인근 주민들은 22일 조기를 내걸었다. 전국 지자체는 23일부터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. [송봉근·강정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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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움직이는 건 다 쏴, 인질 참수까지” 말리 테러 더 잔혹
지난 20일 발생한 말리 바마코의 호텔 인질극으로 테러범 2명과 인질 19명 등 총 21명이 사망했다고 말리 정부가 발표했다. 21일(현지시간) 최종 확인된 사망자 중에는 러시아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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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"움직이는 모든 것 총으로 쏴"…참혹한 인질극 현장
지난 20일 발생한 말리 바마코의 호텔 인질극으로 테러범 2명과 인질 19명 등 총 21명이 사망했다고 말리 정부가 발표했다. 21일(현지시간) 최종 확인된 사망자 중에는 러시아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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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층 바리케이드 사이 두고 진압병력·인질범 격렬한 총격전
20일 무장단체 인질극이 발생한 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의 래디슨 블루 호텔 앞에서 특수부대원들이 군용 차량 뒤에 숨어 호텔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. 5성급인 이 호텔 인근에는 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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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신 믿느냐 프랑스인이냐” 물으며 15초마다 1명씩 사살
“스마트폰이 날 살렸다” 파리 테러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한 남성은 “삼성 스마트폰 덕분에 폭탄 파편을 피할 수 있었다”고 밝혔다. [아이텔 캡처]평화롭던 프랑스 파리의 ‘13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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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재자가 사라져야 우리가 산다
금요일 오후마다 초목이 우거진 수도 하라레에선 짐바브웨의 정신분열증이 생생하게 드러난다. 치피시테 쇼핑센터 뒷편을 둘러싸고 있는 음식점 틴루프에선 햇빛에 검게 탄 전직 백인 농부